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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1. 우리 아이, 단순히 산만한 걸까?
- 2. ADHD란 무엇인가?
- 3. ADHD의 주요 증상
- 4. ADHD 진단을 위한 기준 (DSM-5 기반)
- 5. ADHD는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 6. ADHD와 조용한 ADHD, 무엇이 다를까?
- 7. ADHD vs. 조용한 ADHD, 증상의 차이점 비교
- 8. 전문가가 강조하는 진단의 중요성
- 9. 다름을 이해하고, 빠르게 도와주는 것이 핵심
1. 우리 아이, 단순히 산만한 걸까?
“선생님, 우리 아이가 너무 산만한데 혹시 ADHD일까요?”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산만함이나 감정 기복을 보고 ADHD를 의심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한 산만함과 ADHD는 명확한 차이가 있으며,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ADHD란 무엇인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뇌의 전두엽 기능 이상으로 인해 주의 집중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이 나타나는 신경발달장애입니다.
- 어린 시절에 발현되며
- 적절한 치료 없이는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뇌에서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 발병
3.ADHD의 주요 증상
ADHD의 주요 증상은 세 가지 축으로 나뉩니다
🔹 1. 주의력 결핍(Inattention)
ADHD 진단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집중력이 약하다” 수준이 아니라, 일상생활의 기능에 영향을 줄 정도로 지속적인 집중 장애가 관찰됩니다.
대표적인 행동 특성:
- 과제나 놀이 활동에서 집중을 유지하지 못함
-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실수가 많음
- 지시를 잘 따르지 않으며, 과제를 끝까지 수행하지 못함
- 일을 체계적으로 조직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예: 필통, 숙제, 학용품 등)
- 외부 자극에 쉽게 산만해짐
- 지속적인 정신 집중이 필요한 일을 피하거나 거부함
- 일상생활에서도 건망증이 자주 나타남
이 증상은 흔히 ‘조용한 ADHD(주의력 결핍형 ADHD)’에서 강하게 나타납니다.
🔹 2. 과잉행동(Hyperactivity)
과잉행동은 ADHD에서 가장 눈에 띄는 증상 중 하나로, 에너지가 넘쳐 자리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며, 성장하면서 일부 증상은 줄어들기도 합니다.
과잉행동의 주요 예시:
- 수업 중에도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움직임
- 손이나 발을 계속 움직이거나 의자에서 들썩임
- 상황과 관계없이 소리를 내거나, 필요 이상으로 떠듦
- 조용히 놀거나 활동하기 어려움
- 항상 ‘움직여야 하는 느낌’을 표현함(“가만히 있으면 답답해요”)
과잉행동은 초등학교 저학년 남아에게서 특히 많이 관찰되며, 교사나 또래 친구들과의 갈등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3. 충동성(Impulsivity)
충동성은 사고보다 행동이 앞서는 특성으로,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관계에서 오해를 사거나, 불이익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충동성의 대표 사례:
-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대답함
- 줄을 서거나 차례를 기다리는 상황에서 참지 못함
- 다른 사람의 대화나 게임에 불쑥 끼어듦
-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반응
- 위험한 행동을 충동적으로 시도(예: 갑작스러운 도로 횡단 등)
충동성은 특히 또래 친구들과의 갈등, 규칙 위반, 징계 사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4.ADHD 진단을 위한 기준 (DSM-5 기반)
미국 정신의학회(APA)의 DSM-5에서는 ADHD 진단을 위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주의력 결핍 또는 과잉행동/충동성 증상 중 최소 6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
- 증상이 12세 이전에 시작
- 두 가지 이상의 환경(학교, 가정 등)에서 증상이 나타남
-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현저한 장애 유발
5.ADHD는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ADHD 유형 주요 특징 흔한 대상혼합형(Mixed type)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충동성 모두 존재 가장 일반적 주의력 결핍 우세형(Inattentive type) 산만하고 멍한 모습, 조용한 ADHD 여아, 내성적인 아동 과잉행동-충동형(Hyperactive/Impulsive type) 충동적이고 활동량 많음 유아기 남아에서 빈번 6.ADHD와 조용한 ADHD, 무엇이 다를까? 전문가가 알려주는 증상과 핵심 차이점
아이의 산만한 행동이나 멍한 모습이 반복될 때, 많은 부모님들이 "혹시 ADHD일까?"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그러나 ADHD는 단일한 질환이 아닌, 다양한 증상 유형을 포함하는 신경발달장애입니다. 특히 '조용한 ADHD'로 불리는 **주의력 결핍 우세형 ADHD(Inattentive Type)**는 과잉행동이 없다는 특징으로 인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ADHD의 일반적 증상과 조용한 ADHD의 차이점을 전문가 관점에서 상세히 비교해드립니다.
조용한 ADHD란?
'조용한 ADHD'는 공식적으로 **주의력 결핍 우세형 ADHD(ADHD, Predominantly Inattentive Presentation)**으로 불리며, 과잉행동이나 충동성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용하고 순해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착한 아이"로 오인되어 방치되기 쉬운 유형입니다.
조용한 ADHD의 대표 증상
- 지시를 잘 잊고 과제를 자주 미완성
- 집중력이 약해 수업 내용을 자주 놓침
- 외부 자극 없이도 멍한 상태에 자주 빠짐
- 조직력 부족으로 숙제, 물건 정리에 어려움
- 또래와의 상호작용에서 소극적이고 위축됨
7.ADHD vs. 조용한 ADHD, 증상의 차이점 비교
항목 ADHD(혼합형 또는 과잉행동형) 조용한 ADHD(주의력 결핍형)행동 뛰어다님, 시끄러움, 충동적 반응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음 주의력 낮음(산만함), 주의 산만 낮음(내면적 멍함), 집중력 지속 어려움 사회성 규칙 위반, 공격성 가능 수동적, 위축된 대인 관계 진단 시기 비교적 빠름(문제 행동이 드러남) 늦어지는 경향(증상이 드러나지 않음) 오해 “말썽꾸러기”, “버릇 없음” “느린 아이”, “게으름” 8.전문가가 강조하는 진단의 중요성
조용한 ADHD는 겉보기엔 착하고 조용한 아이로 보이기 때문에 교사나 부모가 이상 징후를 놓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아이는 자기효능감이 낮아지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우울, 불안, 자존감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행동이 반복된다면 전문가의 평가가 필요합니다.
- 수업이나 놀이 중 쉽게 딴생각을 함
- 지시를 따르지 않고 과제를 자주 놓침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림
- 대화 중에도 멍하게 듣지 않음
- 말수가 적고 또래와 어울리기를 회피함
9.다름을 이해하고, 빠르게 도와주는 것이 핵심
ADHD와 조용한 ADHD는 모두 아이가 원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뇌 기능상의 조절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ADHD는 잘 알려져 있지만, 조용한 ADHD는 여전히 인식 부족으로 인해 진단과 개입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행동을 예민하게 관찰하고, 이상 행동이 반복된다면 심리 상담이나 신경발달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개입이 이뤄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은 이해와 관심입니다.아이의 행동을 있는 그대로 봐야합니다.ADHD는 단순한 버릇이나 게으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뇌의 자기조절 기능에 장애가 있는 의학적 상태입니다. 따라서 야단치거나 억누르기보다는 이해하고 적절하게 도와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입니다.
- 아이가 계속 산만하다면 “왜 그러니?” 대신 “어떤 게 집중을 방해했니?”라고 물어보세요.
- 수업 중 돌아다니는 행동은 “나쁜 습관”이 아니라 뇌 조절의 어려움일 수 있습니다.
- 전문가 상담, 심리검사, 행동치료는 아이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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